[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최근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그린 애플 어워즈(Green Apple Awards)'에서 '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로 대상(챔피언)을 수상했다.
에너지공단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200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60억 원을 투자해 100개의 에너지자립학교 건립을 추진하는 '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로 이 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5년간 매년 20개 학교에 50kW급 태양광을 보급하면서 학생들이 태양광 발전의 원리와 활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절감되는 온실가스를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크레딧으로 등록해 학교에너지 자립사업에 재투자한다. 20개 학교가 50kW 태양광발전설비를 5년 간 가동하면 약 20억원의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들 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 모니터링시스템과 교육용 패널, 교재 등도 함께 전달한다. 동하절기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과 과도한 에너지사용이 있는지를 모니터링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학교에는 사회공헌 활동비도 지원한다.
'그린 애플 어워즈'는 1994년부터 매년 각국의 친환경 우수사례 중 환경 성과와 혁신성이 뛰어난 프로젝트나 상품, 서비스를 선정·시상하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영국 환경청이 공식 인정한 권위 있는 상이다. 어워즈 등급은 챔피언과 금·은·동(메달)으로 나누며,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 녹색재단이 주관한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클린에너지학교는 우리나라의 에너지·기후변화 교육과 태양광 보급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며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제적인 환경 관련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에너지공단이 국내외에서 에너지정책에 관해 리더십을 발휘하는 조직으로 인정받는데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에너지공단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200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60억 원을 투자해 100개의 에너지자립학교 건립을 추진하는 '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로 이 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5년간 매년 20개 학교에 50kW급 태양광을 보급하면서 학생들이 태양광 발전의 원리와 활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절감되는 온실가스를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크레딧으로 등록해 학교에너지 자립사업에 재투자한다. 20개 학교가 50kW 태양광발전설비를 5년 간 가동하면 약 20억원의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들 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 모니터링시스템과 교육용 패널, 교재 등도 함께 전달한다. 동하절기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과 과도한 에너지사용이 있는지를 모니터링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학교에는 사회공헌 활동비도 지원한다.
'그린 애플 어워즈'는 1994년부터 매년 각국의 친환경 우수사례 중 환경 성과와 혁신성이 뛰어난 프로젝트나 상품, 서비스를 선정·시상하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영국 환경청이 공식 인정한 권위 있는 상이다. 어워즈 등급은 챔피언과 금·은·동(메달)으로 나누며,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 녹색재단이 주관한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클린에너지학교는 우리나라의 에너지·기후변화 교육과 태양광 보급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며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제적인 환경 관련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에너지공단이 국내외에서 에너지정책에 관해 리더십을 발휘하는 조직으로 인정받는데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