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산물에도 도입 예정
관세청은 지난 5월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 쌀에 대해 'FTA 간편인정제'를 도입한 뒤 떡과 떡볶이 등 우리 쌀 가공식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FTA 간편인증제는 원산지증빙서류 구비가 어려운 농축수산물 등에 대해 관세청장이 고시한 서류를 원산지 확인서로 인정하는 제도다.
관세청 관계자는 "그간 우리 쌀 가공식품 생산자들은 생산량·생산지역 등 원산지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서류를 농민들로부터 직접 받기 어려워 국가별로 물품가격의 최대 50%에 달하는 FTA 관세 혜택을 포기해야 했다"며 "관세청이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쌀 공급확인서를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로 인정하면서, 우리 쌀 가공식품의 FTA를 활용한 수출액이 전년 대비 미국 1.75배, 호주 1.77배, 태국 1.2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세청은 제주특산물에도 FTA 간편인정제를 도입해 지역특산물의 수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FTA 간편인증제는 원산지증빙서류 구비가 어려운 농축수산물 등에 대해 관세청장이 고시한 서류를 원산지 확인서로 인정하는 제도다.
관세청 관계자는 "그간 우리 쌀 가공식품 생산자들은 생산량·생산지역 등 원산지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서류를 농민들로부터 직접 받기 어려워 국가별로 물품가격의 최대 50%에 달하는 FTA 관세 혜택을 포기해야 했다"며 "관세청이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쌀 공급확인서를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로 인정하면서, 우리 쌀 가공식품의 FTA를 활용한 수출액이 전년 대비 미국 1.75배, 호주 1.77배, 태국 1.2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세청은 제주특산물에도 FTA 간편인정제를 도입해 지역특산물의 수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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