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로 초겨울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패딩슈즈의 인기가 뜨겁다.
20일 ABC마트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간 패딩슈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겨울이 빠르게 시작되면서 판매량 증가 시기도 지난해에 비해 빨라졌다.
일찌감치 추운 겨울이 예고된 만큼 신발을 고를 때도 보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 패딩 슈즈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올해엔 기본 슬립온 스타일뿐만 아니라, 삭스슈즈, 뮬, 플랫폼 슈즈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돼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진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ABC마트는 올 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만큼 패딩슈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패딩슈즈의 물량을 전년보다 2배가량 늘렸다. 특히 인솔에 태양광 및 몸에서 발산되는 열을 흡수시켜 열 에너지를 방출하는 발열 인솔 '웜프로스퍼(WARMPOSPER)'를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보온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착화 시 발목 뒤틀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힐스테빌라이저'를 장착했으며 접지력도 향상돼 미끄러움이 심한 겨울철 눈길과 빗길에 안심하고 신을 수 있다. 신발 표면과 안감에는 방발수 코팅 처리를 더해 생활방수가 가능하다.
ABC마트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로 따뜻하면서도 활동성이 좋은 패딩슈즈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며 "올해는 향상된 보온성과 다양해진 스타일로 출시돼 인기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