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아동학대예방과 근절을 위해 3년간 모두 15억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보건복지부, 경찰청,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4년간 진행해왔던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대상 출동 차량 지원사업도 지속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여전히 가슴 아픈 아동학대 사건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 다른 분야에 비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지원은 부족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출동 차량 지원을 계속하는 한편, 공공분야를 도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민갑룡 경찰청장(왼쪽부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현대차그룹 정진행 사장이 '제12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