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GS건설은 경상북도 군위군과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정책과 함께 농가에 농업소득 외 고정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군위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만 군위군수, 임기문 GS건설 전력사업부문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사업과 영농을 함께하는 모델이다. 농업인에게는 사업부지를 임대해주고 지분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사업부지 농민에게는 농사를 지으면서 임대수입과 전력판매에 대한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GS건설은 경북대 실습부지가 있는 군위군 효령면 마시리 부지내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작물 수확량에 미치는 영햐에 대해 연구를 진행중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상의 태양광 모듈 모델을 보급할 예정이다.
임기문 GS건설 전무는 "군위군과 함께 진행하는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농가에 농업소득 외에 고정 소득을 보장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GS건설이 경북대학교 연구진과 실증 시험 공동연구를 위해 경상북도 군위군 경북대학교 농업과학대학 부속실습장에 설치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험 모듈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