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지인들의 돈을 편취 하는 등 금전적 손해를 끼치고 뉴질랜드로 떠났다는 미확인 소문을 담은 글이 화제가 됐다.
이에 마이크로닷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며 "20일 변호사를 선임해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 대응하겠다.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이크로닷 부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피소 사실확인원이 공개했다.
당시 고소장을 제출했던 한 피해자는 "피해 금액이 20억 원대에 달할 정도로 컷기 때문에 1999년경 지상파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이 사건이 소개되기도 했다"며 "현재 피의자들이 해외 도피인 관계로 기소 중지된 상황인 걸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인터폴 수배도 내려졌던 걸로 기억한다"라고 전했다.
마이크로닷 부모사기 논란에 대하여 현재 마이크로닷의 소속사 관계자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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