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증시 상장기업들의 순익이 5개 분기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경기회복 신호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는 다국적 금융정보 전문회사인 에코노마티카(Economatica)의 자료를 인용, 상파울루 증시에 상장된 304개 기업의 순익이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3분기 순익은 535억8000만 헤알(약 16조660억 원)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25.7% 증가한 것이다.
순익 증가는 공기업과 자원·에너지 기업, 은행이 주도했다.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의 순익은 지난해 3분기 2억6600만 헤알에서 올해 3분기엔 66억4400만 헤알로 급증했다.
대형 시중은행인 이타우 우니방쿠는 60억7600만 헤알에서 62억4700만 헤알, 브라데스쿠는 28억8300만 헤알에서 50억900만 헤알, 국영은행인 방쿠 두 브라지우는 28억4000만 헤알에서 31억7500만 헤알, 스페인계 산탄데르 은행은 17억9400만 헤알에서 30억3800만 헤알로 늘었다.
통신회사 텔레포니카는 12억2200만 헤알에서 31억7700만 헤알, 음료업체 암베브는 2억2300만 헤알에서 28억3100만 헤알, 석유화학 업체 브라스켐은 7억9900만 헤알에서 13억4400만 헤알로 증가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본격적인 경기회복 신호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는 다국적 금융정보 전문회사인 에코노마티카(Economatica)의 자료를 인용, 상파울루 증시에 상장된 304개 기업의 순익이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3분기 순익은 535억8000만 헤알(약 16조660억 원)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25.7% 증가한 것이다.
순익 증가는 공기업과 자원·에너지 기업, 은행이 주도했다.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의 순익은 지난해 3분기 2억6600만 헤알에서 올해 3분기엔 66억4400만 헤알로 급증했다.
대형 시중은행인 이타우 우니방쿠는 60억7600만 헤알에서 62억4700만 헤알, 브라데스쿠는 28억8300만 헤알에서 50억900만 헤알, 국영은행인 방쿠 두 브라지우는 28억4000만 헤알에서 31억7500만 헤알, 스페인계 산탄데르 은행은 17억9400만 헤알에서 30억3800만 헤알로 늘었다.
통신회사 텔레포니카는 12억2200만 헤알에서 31억7700만 헤알, 음료업체 암베브는 2억2300만 헤알에서 28억3100만 헤알, 석유화학 업체 브라스켐은 7억9900만 헤알에서 13억4400만 헤알로 증가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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