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전의 관능적인 고대 로마의 벽화가 발굴돼 현대인을 매료시키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뉴스통신 ANSA 등에 따르면 폼페이 유적지구 에서 이뤄진 구조 보강 작업 도중 고대 로마 주택의 한 침실에서 그동안 감춰져 있던 벽화가 드러났다. 벽화는 백조의 형상을 한 주피터 신이 스파르타의 여왕 레다를 임신시키는 장면을 생생히 묘사한 것이었다.
이 폼페이 유적지는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잿더미에 묻힌 곳이다.
벽화는 약 2000년의 세월에도 불구하고 선명한 색감과 레다 여왕의 관능적인 표정이 살아있어 발견자들을 놀라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조로 변신한 주피터 신이 레다를 임신시키는 이야기는 당대 폼페이에서 주택 벽화의 빈번한 소재 중 하나였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뉴스통신 ANSA 등에 따르면 폼페이 유적지구 에서 이뤄진 구조 보강 작업 도중 고대 로마 주택의 한 침실에서 그동안 감춰져 있던 벽화가 드러났다. 벽화는 백조의 형상을 한 주피터 신이 스파르타의 여왕 레다를 임신시키는 장면을 생생히 묘사한 것이었다.
이 폼페이 유적지는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잿더미에 묻힌 곳이다.
벽화는 약 2000년의 세월에도 불구하고 선명한 색감과 레다 여왕의 관능적인 표정이 살아있어 발견자들을 놀라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조로 변신한 주피터 신이 레다를 임신시키는 이야기는 당대 폼페이에서 주택 벽화의 빈번한 소재 중 하나였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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