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두산건설은 이달 경기도 안양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 재개발 단지인 안양 호계 두산위브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855가구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에서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에 있다. 금정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가 추진되고 있는데 개통 시 삼성역까지 10분대 도착 가능하다. 2026년에는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37.1㎞)도 호계사거리 일대에 조성된다.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이 가깝게 자리 잡고 있다. 호성초,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안양IT밸리가 있으며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가 인접해 있어 배후 수요가 기대된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부지에 행정·문화·복지시설이 집약된 5만6309㎡의 행정업무복합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며 옛 동화약품 안양공장 부지에는 지역 내 최대 규모인 연면적 20만121㎡의 첨단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누적 기준 안양시 동안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8만3753가구이며 이 중 입주 15년 이상(2004년 이전 입주)의 아파트가 전체의 87%에 달한다. 입주 5년 내 새 아파트는 전체의 3%에 불과해 새 아파트 수요가 높다.
사업지 반경 1㎞ 내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한 평촌 더샵 아이파크 1174가구, 평촌 어바인퍼스트 3850가구 등 5000여 가구가 공급을 마쳤으며 덕현지구, 삼신 6차 등에서도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만큼 준공 시 9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