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예진수 선임기자] 정부가 '산업생태계 가교'인 중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새롭게 설계할 방침이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의 물결로 글로벌 시장의 성공 법칙이 바뀌고 있다"며 "강소·중견기업이 기술 혁신과 수출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월드클래스300' 2단계 사업을 비롯해 '중견·중소기업 상생혁신 연구·개발(R&D)' 등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차관은 급변하는 시대와 환경에 발맞춰 차세대 리더들이 앞장서서 도전적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은 올해 신설된 중소기업 주간(19일∼23일)의 일환으로 차세대 중견기업 리더들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차세대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100여명이 참석해 우수 중견기업들의 변화와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최양희 서울대 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미래 신성장동력, IT융합' 강연과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의 '기업가 정신과 Young CEO의 역할'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롯데호텔에서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중견기업이 책임지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정승일 차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을 선도한 우수 중견기업인 32명을 포상했다. 중소 자동차부품회사를 헤드라이너 국내 1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구자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동신툴피아 김동연 대표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국산 공구의 수출을 확대해 국산 공구의 부가가치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축사에서 "최근 중견련 조사에 따르면 내년 중견기업들은 31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19만7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며 "활력이 저하된 우리 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이 앞장서서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의 물결로 글로벌 시장의 성공 법칙이 바뀌고 있다"며 "강소·중견기업이 기술 혁신과 수출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월드클래스300' 2단계 사업을 비롯해 '중견·중소기업 상생혁신 연구·개발(R&D)' 등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차관은 급변하는 시대와 환경에 발맞춰 차세대 리더들이 앞장서서 도전적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은 올해 신설된 중소기업 주간(19일∼23일)의 일환으로 차세대 중견기업 리더들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차세대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100여명이 참석해 우수 중견기업들의 변화와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최양희 서울대 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미래 신성장동력, IT융합' 강연과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의 '기업가 정신과 Young CEO의 역할'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롯데호텔에서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중견기업이 책임지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정승일 차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을 선도한 우수 중견기업인 32명을 포상했다. 중소 자동차부품회사를 헤드라이너 국내 1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구자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동신툴피아 김동연 대표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국산 공구의 수출을 확대해 국산 공구의 부가가치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축사에서 "최근 중견련 조사에 따르면 내년 중견기업들은 31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19만7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며 "활력이 저하된 우리 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이 앞장서서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