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조정석, "송강호 선배 너무 존경하고 사랑한다"[스타현장]](http://contents.dt.co.kr/images/201811/2018111902109919040001[1].jpg "`마약왕` 조정석, \"송강호 선배 너무 존경하고 사랑한다\"[스타현장]")
'내부자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 '마약왕'이 베일을 벗었다.
19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마약왕'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마약왕 이두삼(송강호 분)을 쫓는 열혈검사 김인구 역의 조정석은 "송강호 선배님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님이다. 작품에서는 저와 대립각에 선 인물이다. '마약왕'은 마약 권장이 아닌, 마약 근절에 대한 이야기"라고 전햇다.
조정석은 그간 보여준 로코 이미지를 벗고, 날카로운 시선의 차가운 냉혈 검사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다양한 캐릭터의 군상이 너무 재밌었다.
'관상' 이후 송강호 선배와 재회한 점, 우민호 감독과 꼭 해보고 싶었던 점, 무엇보다 이 작품이 이끌어 가는 스토리 자체가 날 움직이게 했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마약왕'은 12월 19일 개봉한다.성진희기자 geenie62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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