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상품정보 홍수의 시대, 디지털타임스가 주말 쇼핑면을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지갑 사정에 꼭 맞는 맞춤형 '표적 쇼핑정보'를 전달합니다. 유통시장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하니 소비생활에 많은 활용 바랍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본격적인 김장철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각종 재료 손질과 양념 버무리는 일을 생각하면 선뜻 김장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번 <최고의 장바구니를 찾아라>에서는 김장 준비로 한숨 짙은 이들을 위해 위메프 MD가 김장 초보 손도 덜어 줄 김장 도우미 아이템을 소개한다.
김장 준비의 첫 단계인 배추 손질과 절임 과정은 베테랑 주부에게도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다. 이런 수고스러움을 줄이기 위한 절임 배추는 이제 김장 준비의 필수 재료다. 속이 꽉 찬 '해남 절임 배추'는 일조량이 풍부한 땅끝 해남에서 해풍을 맞으며 자란 배추를 사용해 싱싱함은 물론 맛까지 보장한다. 김치의 맛을 좌우한다는 소금도 해남에서 만든 천일염만을 사용한다. 수령일에 맞춰 절임이 시작되고, 총 4번의 세척 과정을 거쳐 배송된다고 하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수령을 원하는 일자 3일 전에는 주문해야 한다. 균일가 20kg에 3만900원.
김장 양념의 주재료인 무채를 써는 과정도 만만치 않다. 반복적인 칼질로 팔꿈치와 어깨 통증이 걱정된다면, 다기능 슬라이서를 준비해보자. '매직쿠첸 다기능 드럼 슬라이서'는 채썰기용, 다지기용, 슬라이스용 세가지 종류의 칼날을 활용해 수월하게 재료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무를 넣고 손잡이를 돌리기만 하면 무채가 금세 잘려 나와 칼질이 서투른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더 쉽고 빠르게 많은 양의 재료를 썰거나 다질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2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정성듬뿍 시골고추'는 국내산 고추에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9단계 위생 공정을 거쳐 완성된 고춧가루다. 김장용 고춧가루는 굵은 분과 고운 분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맛은 물론 김치가 빨리 무르지 않도록 해준다. 또 김치가 고운 색을 내도록 해 보기에도 좋은 김치를 만들어준다. 2kg (500gx4봉) 4만7500원.
김치 맛은 어떤 젓갈을 넣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광천 토굴 새우젓'은 뚜껑을 여는 순간부터 구수한 향미가 풍겨 좋은 새우젓임을 알 수 있다. 조미료를 넣지 않고 오직 새우와 소금만으로 만들었다. 가을에 수확한 새우로 만든다고 해 이름 붙여진 '추젓'은 크기가 작아 김장 재료에 적합하다. 작지만 바스러짐없이 탱탱한 새우젓이 김장 김치를 겨우내 신선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1kg 2만원.
김장을 마치고 나니 온갖 대야와 그릇이 나뒹군다. 설거지를 할 생각만 해도 허리가 아프다. 이 때 '마미손 김장매트' 하나만 펼치면 김장 재료를 한꺼번에 모아 한자리에서 김장을 끝낼 수 있다. 무봉제 방식에 방수 원단이라 양념이 샐 걱정도 없다. 사용 후에는 물로 씻어 잘 말려주기만 하면 된다. 잘 접어 보관용 가방에 넣으면 내년에도 쓸 수 있을 뿐더러 자리도 차지하지 않는다. 사이즈는 120cm와 160cm 두가지 종류로 각각 6500원,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보관용 가방과 기모 고무장갑까지 포함된 가격이다.
이렇게 잘 담근 김치는 어디에 보관하느냐에 따라 맛과 신선함이 좌우된다. '스텐락 누름독'은 진공 누름판이 있어 김치가 외부 공기와 접촉되는 것을 차단하고 신선함을 유지시켜준다. 항균력이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 해로운 균의 번식을 막아주고 김칫물이 베일 염려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4.8ℓ부터 11ℓ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4.8ℓ 4만2500원부터 11ℓ 5만9900원까지.
1인가구, 맞벌이 부부에게 김장은 해 본 적도, 할 생각도 없는 일이다. 부모님이 김장김치를 보내주시지 않는 집이라면 간편하게 완성된 김치를 사 먹는 게 나을 수 있다. '밥상애 김치'는 국내산 원재료만을 사용해 김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소금의 농도는 줄이고 유산균 함량을 높여 더욱 풍부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건강함이 우선이라면 일체의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밥상애 포기 김치'를, 맛이 우선이라면 최소한의 조미료를 첨가해 만든 '밥상애 맛 김치'를 선택하면 된다. 배추김치뿐만 아니라 총각김치, 깍두기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한 김치를 고를 수 있다. 포기김치 5kg 2만1500원·총각김치 5kg 2만5600원·깍두기 5kg 1만9500원이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 추천 장바구니
1.절임배추 20㎏ : 3만900원
2.정성듬뿍 시골고추 2㎏ : 4만7500원
3.광천 토굴 새우젓 1㎏ : 2만원
4.밥상애 김치 5㎏ : 2만1500~2만5600원
5.마미손 김장매트 : 6500~7900원
6.매직쿠첸 다기능 드럼 슬라이서 : 2만9900원
7.스텐락 누름독 : 4만2500~5만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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