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송수신 `퍼스트콜` 성공… 광대역 황금주파수로 품질 `up`

타 장비간 연동시험까지 성공
통합 5G 네트워크 구축 '착착'
확장쉬운 C대역 주파수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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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송수신 `퍼스트콜` 성공… 광대역 황금주파수로 품질 `up`
SKT, 송수신 `퍼스트콜` 성공… 광대역 황금주파수로 품질 `up`
5G 상용화 `M 미디어시대`
6.한발 앞서가는 SKT


SK텔레콤이 5G(세대)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한 필수 단계를 앞서 준비해 나가고 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5G 표준 기반기술 및 네트워크 구축 준비, 장비사 선정, 상용화 최종단계인 '퍼스트콜' 까지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조만간 5G 상용화 커버리지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5G 상용화까지 '품질 최적화'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타사 대비 1~2개월 더 확보했다는 게 SK텔레콤의 자체 평가다. SK텔레콤은 "발 빠른 준비로 같은 날, 같은 제조사 장비로 5G를 상용화하더라도 품질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초반 품질 격차를 더욱 벌일 수 있도록 최적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이동통신표준화단체 '3GPP'는 지난해 12월 5G 국제 표준 NSA(Non-Standalone, 5G-LTE복합) 규격을, 올 6월에는 5G SA(Standalone, 5G단독) 규격을 공개하며 5G 1차 표준을 완성했다.

이에 맞춰,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21일 '5G-LTE 복합(NSA, Non-Standalone)' 규격의 5G 시연을 세계 통신사 중 처음으로 성공했고, 올해 6월 18일에 는 SA 규격 시연도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구현했다. 정창권 SK텔레콤 ICT인프라센터 혁신팀장은 "SK텔레콤은 12월 주파수 활용 개시 시점을 목표로 NAS 기반 상용화를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또한 지난 9월 국내 이통사 중 가장 먼저 5G 장비 제조사를 선정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제조 3사를 5G 협력사로 선정한 이후 각 장비간 연동 시험까지 성공해 5G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이후 SK텔레콤은 지난 10월 삼성전자와 함께 5G 상용장비로 '퍼스트콜'에 성공했다. '퍼스트콜'은 상용 서비스와 동일한 환경에서 데이터가 정상 송수신되는 지 확인하는 최종 절차로, 5G 상용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해당된다. 이어 SK텔레콤은 각기 다른 제조사 5G 장비를 연동해 하나의 5G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제도 해결했다.

SK텔레콤 5G 서비스의 또 다른 차별점은 '노른자위' 주파수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주파수 경매를 통해 3.5㎓ 대역 100㎒ 폭과 28㎓ 대역 800㎒를 할당 받았다.

특히 5G 전국망으로 활용할 3.5GHz 대역에서 가장 넓은 폭을 확보한 것은 물론 확장성이 좋은 C대역(블록)을 확보해 타사와 차별화 된다. SK텔레콤이 확보한 C대역은 공공주파수로 부터 떨어져 있어 타 대역과 달리 간섭으로부터 영향이 없다.

향후 C대역의 우측에 위치한 주파수가 5G 주파수로 용도 전환이 가능함을 고려할 때, 5G 서비스 수요 확대에 따른 주파수 확장도 용이하다. 올해 5G 주파수 경매에서는 이같은 이유로 C대역이 '노른자위' 대역으로 평가됐다. 현재 SK텔레콤은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 3.5㎓ 대역용 5G 기지국 장비를 설치해 나가고 있다. SK텔레콤 현장 엔지니어는 "아직 28㎓대역용 5G 기지국 장비 설치 시점은 미정"이라 면서도 "도심권에 수백미터 거리마다 고층빌딩 옥상 등에 건물주와 협의를 거쳐 기지국을 설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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