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내년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초청을 검토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선택 회의장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김 위원장을 초청하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주목되는 제안"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관계 30주년을 기념하고 신남방정책 이행 가속화를 위해 내년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고,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개최에 합의했다. 또 특별정상회담 계기의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하기로 했다. 한-메콩 정상회의 역시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등 메콩 국가들의 급성장세를 주목한 문 대통령이 협력 강화와 아세안 내 개발 격차 완화를 위해 제안한 것이다.
박미영기자 mypark@
문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선택 회의장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김 위원장을 초청하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주목되는 제안"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관계 30주년을 기념하고 신남방정책 이행 가속화를 위해 내년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고,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개최에 합의했다. 또 특별정상회담 계기의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하기로 했다. 한-메콩 정상회의 역시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등 메콩 국가들의 급성장세를 주목한 문 대통령이 협력 강화와 아세안 내 개발 격차 완화를 위해 제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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