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예방의 날' 맞아 온오프라인서 대국민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실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로부터 우리 주변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학대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추진되며, 캠페인 기간 동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은 활동에 앞서 △학대 받는 아동이 있는지 잘 살펴보기 △아동학대 발견 즉시 112로 신고하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정책 지켜보기 등 3가지 약속을 하게 되며, 캠페인 기간 동안 학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수렴된 의견은 캠페인 종료 후 각 지방자치단체장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아동보호체계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 지역에서 '아동학대 명예 국민감시단'도 위촉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명예 국민감시단'은 지방자치단체장, 유관기관장, 학교장 등 지역 내 아동학대예방 사업과 관련이 있는 사람을 선정해 릴레이 형태로 위촉을 진행한다.
아동학대 명예 국민감시단에는 굿네이버스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봉주 교수가 공동연구한 '대한민국 아동보호 기준선 수립연구'의 결과를 전달할 예정으로, 해당 연구에서는 동보호체계 공공성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함께 대한민국의 모든 아동이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기준선에 대한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발표한 '2017 전국아동학대현황 속보치'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총 3만4185건으로 이르며, 실제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도 전체의 65%에 이른다"라며 "이번 캠페인인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피해아동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범국민적 노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캠페인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을 입력하면 된다. 또한 굿네이버스 사업장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캠페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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