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6회 SW산업보호대상' 시상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세계 SW(소프트웨어) 산업은 꾸준한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 SW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1%대에 그치고 반도체·휴대폰 같은 글로벌 리딩 기업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정품 SW 사용에 대한 인식이 아직 미진한 가운데에서도,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 개인들을 중심으로 SW를 핵심자산으로 평가하고 건전한 사용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SW산업보호대상' 시상식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비롯해 SW 자산관리와 저작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과 기업, 개인이 한 자리에 모인다.
SW산업보호대상은 디지털타임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주최하고 한국SW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SW 저작권 보호와 정품 사용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 개인을 포상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이 상은 SW가 기업의 핵심 자산이라는 인식과 함께 건전한 사용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6회째를 맞는 올해 시상식에서는 총 23개 기관·기업·스타트업과 개인을 시상한다. 국무총리상, 과기정통부장관상, 행안부장관상, 디지털타임스 사장상이 부문별로 수여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저작권보호원장상이 신설돼 개인과 스타트업이 상을 받는다. 스타트업 부문이 신설된 것도 큰 특징이다. 국가 경제의 활력소인 창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기관 부문과 별도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국무총리상은 작년까지 후보 선정 후 다음해 시상하던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SW산업보호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시상한다.
과기정통부장관상 기관·기업 수상자로는 엘앤에프, 제주서귀포시청, 엠엘소프트가 선정됐다. 개인은 손승우, 황재준, 김기균, 박은경, 스타트업은 스마트앤플레이가 받는다. 행안부장관상 기관·기업 분야 수상자는 서산시청과 에스알, 스타트업 수상자는 퍼플러스가 선정됐다. 서기문, 류상훈, 박준우, 서요환, 이정이 등 개인들도 행안부장관상을 받는다. 저작권보호원장상은 위재옥(개인), 컴퍼니안(스타트업)에 돌아갔다. 디지털타임스 사장상은 와이드브레인, 콘텐츠연, 프론티, 로컬비 등 스타트업 4곳이 받는다.
심사위원단 관계자는 "SW가 핵심 자산이라는 인식 하에 정품 사용부터 SW자산관리 솔루션 도입, 예산투자를 통해 전체 조직 경쟁력을 높이는 기업과 기관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을 포함해 공기업, 지자체, 단체, 금융기관, 제조기업 등으로 SW 자산관리 문화가 확산되면서 전체 산업생태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세계 SW(소프트웨어) 산업은 꾸준한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 SW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1%대에 그치고 반도체·휴대폰 같은 글로벌 리딩 기업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정품 SW 사용에 대한 인식이 아직 미진한 가운데에서도,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 개인들을 중심으로 SW를 핵심자산으로 평가하고 건전한 사용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SW산업보호대상' 시상식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비롯해 SW 자산관리와 저작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과 기업, 개인이 한 자리에 모인다.
SW산업보호대상은 디지털타임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주최하고 한국SW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SW 저작권 보호와 정품 사용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 개인을 포상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이 상은 SW가 기업의 핵심 자산이라는 인식과 함께 건전한 사용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6회째를 맞는 올해 시상식에서는 총 23개 기관·기업·스타트업과 개인을 시상한다. 국무총리상, 과기정통부장관상, 행안부장관상, 디지털타임스 사장상이 부문별로 수여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저작권보호원장상이 신설돼 개인과 스타트업이 상을 받는다. 스타트업 부문이 신설된 것도 큰 특징이다. 국가 경제의 활력소인 창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기관 부문과 별도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국무총리상은 작년까지 후보 선정 후 다음해 시상하던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SW산업보호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시상한다.
과기정통부장관상 기관·기업 수상자로는 엘앤에프, 제주서귀포시청, 엠엘소프트가 선정됐다. 개인은 손승우, 황재준, 김기균, 박은경, 스타트업은 스마트앤플레이가 받는다. 행안부장관상 기관·기업 분야 수상자는 서산시청과 에스알, 스타트업 수상자는 퍼플러스가 선정됐다. 서기문, 류상훈, 박준우, 서요환, 이정이 등 개인들도 행안부장관상을 받는다. 저작권보호원장상은 위재옥(개인), 컴퍼니안(스타트업)에 돌아갔다. 디지털타임스 사장상은 와이드브레인, 콘텐츠연, 프론티, 로컬비 등 스타트업 4곳이 받는다.
심사위원단 관계자는 "SW가 핵심 자산이라는 인식 하에 정품 사용부터 SW자산관리 솔루션 도입, 예산투자를 통해 전체 조직 경쟁력을 높이는 기업과 기관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을 포함해 공기업, 지자체, 단체, 금융기관, 제조기업 등으로 SW 자산관리 문화가 확산되면서 전체 산업생태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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