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제사령탑을 맡게 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우리 경제에 대해 "우리 경제의 어려움은 내년에 금방 개선되지 않는다."고 우려를 하면서도 '위기'나 '침체'라는 데는 동의하지 않았다.
"위기에 직면한 것이 아니라 위기 빠지고 있다"는 우리 경제 일반적인 우려와 차이를 보인 것이다. 새 경제팀의 현실 인식이 안일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벌써 나오고 있다. 홍 후보자는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찾는 게 시급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고용지표 등이 부진하고 민생경제도 어려워 이 부분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위기에 직면한 것이 아니라 위기 빠지고 있다"는 우리 경제 일반적인 우려와 차이를 보인 것이다. 새 경제팀의 현실 인식이 안일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벌써 나오고 있다. 홍 후보자는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찾는 게 시급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고용지표 등이 부진하고 민생경제도 어려워 이 부분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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