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6년만의 한국시리즈 등판…6이닝 무실점 호투

SK 김광현, 6년만의 한국시리즈 등판…6이닝 무실점 호투
김아름 기자   armijjang@dt.co.kr |   입력: 2018-11-09 20:49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6년 만의 한국시리즈 등판에서 호투했다.

김광현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8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진은 4개를 빼앗았다.

2012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등판한 김광현은 리그 최고의 에이스로 꼽히는 두산의 조쉬 린드블럼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조금도 밀리지 않고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을 살렸다.

김광현은 최고 시속 149㎞의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 커브, 투심 패스트볼 조합으로 정규시즌 팀 타율이 3할을 훌쩍 넘는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김광현은 1회초 1사 후 정수빈을 2루수 박승욱의 포구 실책으로 내보냈고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으며 2사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김재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2회초를 삼자범퇴로 틀어막은 김광현은 3회초 2사 후 정수빈, 최주환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으나 양의지를 상대로 볼 카운트 2-2에서 예리하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김광현은 4회초와 5회초를 모두 세 타자로 끊어내고 투구 수를 빠르게 절약했고 6회에도 선두타자 최주환을 중전 안타로 내보낸 뒤 양의지를 병살타로, 김재호를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이 1-0으로 앞선 7회초 마운드를 앙헬 산체스에게 넘긴 김광현은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6년 만에 한국시리즈 승리 투수가 된다.
SK 김광현, 6년만의 한국시리즈 등판…6이닝 무실점 호투
SK와이번스의 김광현 <연합뉴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T Main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