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EAM에는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에서 국내·외 스타트업 대표 및 담당자와 벤처투자자 150여명이 모였다.
국내에서 참여한 스타트업은 누리바이오, 가온앤, 트리프렌드, 위밋, 개이득, 이퀄스, 뉴로라인즈, 본스웰 등 30개 기업이고 해외에서 참여한 스타트업은 BACHcode, Babybox, Assetonchain Technology 등 8개로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기업이다.
사이버포트(Cyberport)에서 진행된 본 컨퍼런스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피칭 컴페티션, 하드웨어컵, 스타트업 전시, 글로벌 크라우드 서밋 그리고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됐다.
컨퍼런스의 시작은 국내·외 스타트업 및 참가자들에게 홍콩 시장 진출 전략을 위해 PWC의 Benson Wong의 키노트 스피치로 진행됐다. 또한 국가별 대표 액셀러레이터와 스타트업 지원 기관의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스타트업, 글로벌하게 성장하는 법' 이라는 주제를 놓고 OBA, Techshake, China Accelerater, PWC 기관의 주요인사들이 패널로서 토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스타트업 피칭 컴패티션이 진행되었다. 각 기업이 5분씩 자신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고 심사결과에 따라 이퀄스, 페달링, 펀드파크가 TOP3로 선정되었다.
동시에 진행된 하드웨어컵은 우승기업에게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하드웨어컵 참가할 수 있는 결선권이 주어진다. 하드웨어컵 결선에 참가한 기업으로는 본스웰, PayOT, 이퀄스, UDM이었으며, 이 중 소형화의 장점과 유통의 부담을 줄였다는 점을 부각시킨 이퀄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퀄스는 Canseamer 개발을 통해 공캔으로 박스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예선 우승자인 이퀄스에게는 미국 하드웨어컵에서 해외기업 대상으로 하는 상금을 두고 피칭을 할 기회를 얻게 되며, 참가하는 동안의 호텔, 차량, 식대가 지원될 예정이다.
와이앤아처 신진오 대표는 "올해까지 아시아권에서 미주권, 그리고 유럽권까지 확장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원하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A-STREAM을 2년 연속 홍콩에서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행사가 진행된 사이버포트는 핀테크, 전자상거래, 빅데이터 관련 기업 등 1,000개의 디지털 기술회사가 모인 혁신 디지털 회사 단지로 홍콩의 주요 경제 동력으로 꼽히는 곳이다. 스타트업에게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넓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오피스 외에도 코워킹 스페이스가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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