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前남친 쌍방폭행 모두 검찰로

구하라·前남친 쌍방폭행 모두 검찰로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   입력: 2018-11-07 17:52
전 남친, 상해 입히고 영상으로 협박…"지인 불러 무릎 꿇려라" 강요
휴대폰서 몰래 찍은 구씨 사진 발견…구하라는 상해 혐의 적용
카라 멤버 구하라씨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의 쌍방폭행 및 영상 유포협박 사건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어갔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씨는 구씨와 찍은 영상을 유포하지는 않았지만, 구씨 몰래 구씨의 사진을 찍은 사실이 새로 확인돼 성폭력처벌법 혐의도 적용됐다.

보도에 의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씨는 상해·협박·강요·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씨는 상해 혐의로 검찰에 이번 주 내에 송치할 예정이다.

최씨는 지난 9월 13일 새벽 1시께 서로 폭행하는 과정에서 구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구씨는 경추 염좌, 안면부 및 하퇴부 좌상·염좌 등 진단을 받은 정형외과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또 최씨는 쌍방폭행 후 구씨 집을 나서면서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 디스패치에 제보하겠다"고 예고한 다음, 같은 날 새벽 1시 26분께 디스패치에 '구하라 제보 드린다'고 메일을 보내고, 새벽 2시 4분과 23분에 구씨에게 과거 함께 찍은 사적인 영상을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경찰은 구씨도 최씨를 다치게 한 정도가 상해에 해당한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기로 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구하라·前남친 쌍방폭행 모두 검찰로
카라 멤버 구하라씨의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씨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상해·협박·강요 혐의 등의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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