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버튼·헤드폰 잭 사라졌다… 싹 바뀐 ‘뉴 아이패드’

홈버튼·헤드폰 잭 사라졌다… 싹 바뀐 ‘뉴 아이패드’
정예린 기자   yeslin@dt.co.kr |   입력: 2018-10-31 17:54
애플 아이패드·맥북 언팩 행사
"안면인식 페이스ID 기능 갖춰"
홈버튼·헤드폰 잭 사라졌다… 싹 바뀐 ‘뉴 아이패드’
새로 공개된 아이패드 프로 사진
애플 홈페이지 캡쳐


애플이 물리적 홈버튼과 헤드폰 잭을 없앤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에어'를 선보였다.

신형 아이프로는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11인치 모델은 799달러(약 91만 원), 12.9인치 모델은 999달러(약 113만8000원) 부터 시작된다.

애플은 지난달 선보인 아이폰 XS, XS맥스, XR와 마찬가지로 아이패드 프로의 물리적 홈버튼을 없앴다. 따라서 사용자가 디스플레이 화면의 특정 지점에서 스와이프(쓸어내리기)만 하면 이전 단계로 돌아갈 수 있다. 안면인식이 가능한 페이스ID 기능도 갖췄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얼굴을 3차원으로 인식해 결제가 가능하며 이미지도 만들 수 있다.

또 USB-C 포트를 붙이면서 기존 헤드폰 잭을 없애 블루투스를 사용하게 했다. A12X 바이오닉칩을 탑재해 처리 속도 또한 향상됐다. 이외에도 두께가 5.9㎜로 전작보다 15% 얇아졌으며, 베젤을 최소화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함께 공개한 13.3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형 맥북 에어는 1199달러(약 136만6000 원)부터 시작한다.이 제품의 무게는 2.75파운드(1.24㎏)로 이전보다 25% 더 가벼워졌다.

특히 맥북 에어의 금속 재질은 100% 재활용한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카본 풋프린트)을 50%나 줄였다는 설명이다.

맥북에어는 터치ID를 구현해 지문 인식으로 노트북 잠금 해제 등이 가능하다.

8세대 인텔 듀얼코어 CPU에 16GB(기가바이트) 램(RAM), 저장용량은 최대 1.5TB까지 가능하다.

애플은 이외에도 4년 만에 맥미니 업데이트 제품도 선보였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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