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공동위 구성·운영방안 논의
남북 군 당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9·19 평양공동선언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을 위한 장성급 군사회담을 개최한다. 회담에서는 남북
이번 장성급 회담은 남측이 먼저 개최를 제의했고 북측이 호응해 열리게 됐다고 국방부는 22일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 등 총 5명이, 북측은 단장(수석대표)인 안익산 중장(우리측 소장급) 등 5명이 각각 대표로 참가한다. 국방부는 "장성급 회담에서 '9·19 군사합의' 이행 관련 중간 평가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우선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성급회담에서는 '9·19 군사합의서'에 따라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안도 이번 장성급회담에서 다뤄진다. 또 JSA(공동경비구역)비무장화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다음 단계 일정을 협의한다. 남북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조치의 일환으로 이달 1일부터 시작한 JSA 남북지역의 지뢰제거 작업을 20일 종료했다. 유엔사령부도 남북 지뢰제거 작업을 검증했다. 남·북·유엔사 3자는 이달 25일 내로 JSA 초소와 병력, 화기를 모두 철수해야 한다.
이날 남·북·유엔사 3자협의회도 2차 회의를 열고 향후 JSA 내 화기·초소 철수 일정, 경계근무 인원 조정 방안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통일부도 이날 개성공단에 있는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산림협력회담을 열어 소나무 재선충 공동방제 일정 등을 논의했다.
박미영기자 mypark@
이번 장성급 회담은 남측이 먼저 개최를 제의했고 북측이 호응해 열리게 됐다고 국방부는 22일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 등 총 5명이, 북측은 단장(수석대표)인 안익산 중장(우리측 소장급) 등 5명이 각각 대표로 참가한다. 국방부는 "장성급 회담에서 '9·19 군사합의' 이행 관련 중간 평가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우선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성급회담에서는 '9·19 군사합의서'에 따라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안도 이번 장성급회담에서 다뤄진다. 또 JSA(공동경비구역)비무장화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다음 단계 일정을 협의한다. 남북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조치의 일환으로 이달 1일부터 시작한 JSA 남북지역의 지뢰제거 작업을 20일 종료했다. 유엔사령부도 남북 지뢰제거 작업을 검증했다. 남·북·유엔사 3자는 이달 25일 내로 JSA 초소와 병력, 화기를 모두 철수해야 한다.
이날 남·북·유엔사 3자협의회도 2차 회의를 열고 향후 JSA 내 화기·초소 철수 일정, 경계근무 인원 조정 방안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통일부도 이날 개성공단에 있는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산림협력회담을 열어 소나무 재선충 공동방제 일정 등을 논의했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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