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박원순 취임 후 7년간 서울 공공주택 공급 절벽…한자릿수 그쳐](http://contents.dt.co.kr/images/201810/2018102202109932036008[1].jpg "[2018국감]박원순 취임 후 7년간 서울 공공주택 공급 절벽…한자릿수 그쳐")
22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에 따르면 2011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박원순 시장 취임 6년 8개월간 서울에서 착공된 전체 분양주택 수는 48만9598가구였으며 이 중 공공분양주택 착공수는 4% 수준인 1만8940가구에 그쳤다. 오세훈 전임 시장 비율인 18%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적다.
박원순 시장 재임 기간 공공임대주택 착공 비율도 감소했다. 오세훈 전 시장 시절 서울에서 착공된 전체 임대주택 중 공공임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91%였으나 박원순 시장 재임 기간 동안에는 73%에 불과했다.
오세훈 시장 1기인 2006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서울에서 착공된 공공임대주택은 2만3019가구에 달했다. 박원순 시장 2기인 2014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착공된 공공임대주택은 1만8670가구로 줄었다.
정동영 대표는 "박 시장 취임 후 6년 8개월간 서울시에서 착공된 공공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 비율이 과거 오세훈 전 시장 때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공공주택 공급절벽이 왔다"며 "박 시장은 여의도와 용산, 강북 재개발을 통해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지 말고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해 폭등하는 집값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집 없는 서민들과 청년에 다시 내 집 마련의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과거 발산지구 7단지에 2억원 수준의 저렴한 주택을 공급했던 것처럼 성동구치소나 서울의료원 부지 등에 쾌적하고 저렴한 공공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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