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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 4만5000명 증가…고용률 8개월 연속 하락

통계청 9월 고용동향
마이너스 증가 전망은 면피
실업률 3.6%…9월 기준 2005년 이후 최대 

조은애 기자 eunae@dt.co.kr | 입력: 2018-10-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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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 4만5000명 증가…고용률 8개월 연속 하락
자료=통계청

지난 9월 취업자 증가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5000명 증가하면서 최악을 면했다. 다만 고용률은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총 2705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5000명 증가했다. 지난 7, 8월 취업자 증가수가 각각 5000명, 3000명으로 떨어지자 9월 취업자 증가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보다는 나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 2월부터 이어진 10만명대 선을 넘지 못했다.

지난 1월 33만4000명이었던 취업자 증가수는 2월 들어 10만4000명으로 크게 떨어지더니 8개월 연속 1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3월 11만2000명, 4월 12만3000명, 5월 7만2000명, 6월 10만6000명이었다.

취업자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3000명), 정보통신업(7만3000명), 농림어업(5만7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하지만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13만명), 도매 및 소매업(-10만명), 숙박 및 음식점업(-8만6000명)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33만명 늘었으나 임시근로자는 19만명, 일용근로자는 2만4000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3만4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1000명 늘었으나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1만7000명 줄었다.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8개월 연속 하락세다. 9월 고용률은 61.2%로 전월(60.9%)보다는 0.3%포인트 개선됐으나 전년동월(61.4%)대비로는 0.2%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102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2000명 증가했다. 20대에서 감소했으나 30대 40대, 60대 이상에서 증가한 영향이다. 실업률은 3.6%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다. 9월 기준으로는 2005년 9월(3.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8.8%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마이너스 예상도 있었지만 9월은 추석 앞둔 2주 전에 소비재 관련 제조업, 식료품, 섬유 등에서 취업자가 미세하게나마 증가와 감소폭 둔화가 있었다"며 "8월 폭염이 해소된 점도 증가에 다소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은애기자 euna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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