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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융합 의료기술 특허출원 6년간 398건

2016년 127건… 4년새 3배 ↑
질환진단 - 건강관리 분야 順
삼성전자 91건 '내국인 최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 입력: 2018-10-11 18:02
[2018년 10월 12일자 17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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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융합 의료기술 특허출원 6년간 398건
미국 IBM의 AI(인공지능) 닥터 '왓슨' 출시를 계기로 AI(인공지능)가 융합된 의료기술(일명 AI닥터) 관련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년) 출원된 AI 닥터 관련 특허출원은 모두 398건에 달하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48건에서 2014년 73건으로 늘기 시작해 2015년 58건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2016년 127건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92건을 기록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AI와 정밀의료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AI 기반의 플랫폼 발전과 보급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출원된 기술은 질환 진단(474건)과 건강관리(47건) 분야에 90% 가량이 집중됐으며 치료(22건), 보안(15건), 수술(13건) 등의 순으로 출원량이 많았다.

특허출원 기관은 삼성전자가 91건을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20건), KAIST(16건) 등의 순이었다. 내국인 출원이 전체의 75%에 달해 AI 닥터 관련 특허출원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출원은 지멘스(12건), 퀄컴(10건), 구글 MS 하트플로우(각 4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국내 기업들은 외국 기업에 비해 이 분야의 후발주자 이지만, AI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AI 닥터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벤처기업도 폐결절과 뇌경색 의심 영역을 표시하는 AI 영상진단기기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받는 등 AI 닥터에 대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황윤구 특허청 의료기술심사팀 파트장은 "국내 기업들은 AI 기반의 의료시장 선점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선심사를 활용한 신속한 지재권 확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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