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콘 찾는 시대는 끝났다… 말로 다 되는 TV 나온다고

리모콘 찾는 시대는 끝났다… 말로 다 되는 TV 나온다고
정예린 기자   yeslin@dt.co.kr |   입력: 2018-10-11 14:32
KT 올레tv 음성인식 서비스
리모콘 찾는 시대는 끝났다… 말로 다 되는 TV 나온다고
KT는 리모컨 없이 음성으로만 올레 tv의 모든 서비스 이용할 수 있는 '말로 다 되는 TV'를 선보인다. KT 직원들이 해당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리모컨 없이 음성으로만 올레 tv의 모든 서비스 이용할 수 있는 '말로 다 되는 TV'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음성인식 AI(인공지능) 스피커가 있어도 리모컨 이용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콘텐츠 선택, 서비스 메뉴 이용, 결제 등도 모두 음성으로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메뉴"라고 말하면 올레 tv의 메뉴가 나타나고, 화면에 보이는 영화나 드라마 제목을 말하면 즉시 이동해 선택할 수 있다. 재생 중인 VOD도 '빠르게 재생', '5분 앞으로', '30초 뒤로'와 같이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지니야' 등의 호출어를 계속 부르는 게 번거로웠다면 올레 tv의 설정메뉴에서 '연속대기' 기능을 활성화하면 된다.

기가지니에서 음성으로 영화 콘텐츠를 검색하는 기능도 고도화됐다. 영화제목 검색뿐 아니라 배우, 감독, 장르, 공간, 시간 배경까지 검색할 수 있다. 추가로 상황, 관객 수, 구매금액도 검색할 수 있으며, 복합 검색(출연+장르, 금액+국가+장르 등)도 가능하다.

또한 KT는 기가지니2에 적외선 바탕의 '만능 리모컨' 기능을 탑재했다. 만능 리모컨은 IoT를 지원하지 않은 가전제품도 말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KT는 한샘과 함께 '팔렛 IoT 허브 전구'를 선보여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전제품도 확대했다. 한샘 팔렛 IoT 허브 전구는 현재 '기가지니 버디'와 연동이 가능하며, 기가지니1, 2는 이달 말부터 연동될 예정이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은 "40여명의 직원이 1년여에 걸쳐 준비한 말로 다 되는 TV는 KT가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홈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넘어 조만간 시작될 리모컨 없는 생활, 음성으로 모든 것이 가능한 생활이 첫 걸음을 뗐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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