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교통부는 원주 부론산업단지 2단계 구역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했다. 이는 국가산단 지정으로 산업단지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짐과 동시에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관련 기업의 유치가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며, 기반 조성과 기업 입주 후에도 국가가 모든 관리를 하기 때문에, 정부 사업에서의 각종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원주부론산단이 국가혁신 클러스터 지구로 지정되면, 입주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들이 대규모로 공장 증설을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신제품 개발과 수출 등 생산 규모가 많아짐에 따라 동시에 지역의 고용 창출 효과가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 단정바이오 등 원주지역 향토기업 두 곳이 대규모로 공장을 증설하기로 하고, 강원도·원주시와 함께 투자협약을 맺었다.
원주에 공장을 설립해서 부산까지 물류비로 연간 50억원 정도 추가 부담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곳 원주에 공장을 설치하게 된 동기는 지역의 고용 창출(일자리 제공)로 지역경제 활성에 가장 큰 목적이 있다.
두 업체 모두 2020년부터는 증설한 공장을 가동하며, 230여명의 지역인력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강원 원주기업도시에서 마지막 브랜드 타운으로 중견 주택업체인 라인건설 '원주기업도시 EG the1(이지더원) 2차' 성황리에 분양 중에 있다.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한 이 단지는 중소형 주택형으로 이뤄진 데다 수납공간 등이 많아 실속형 아파트라는 평가다.
◆복합 자족도시 내 브랜드타운 원주기업도시 2-1 블록에 조성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으로 이뤄진다. 총 77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A형 176가구 △59㎡B형 172가구 △84㎡형 428가구 등이다. 먼저 분양한 1차 1430가구, 향후 선보일 3차까지 합해 3728가구 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원주시 지정면 일대 약 529만㎡에 조성되는 원주기업도시는 첨단의료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 자족형 도시다. 향후 1만2715가구, 3만1780여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모두 40여 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지었다.
단지 인근에 관공서와 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15만3000㎡ 규모의 중앙공원이 가까워 가볍게 산책하기 편하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두 곳이 새로 들어서고 중·고교도 1㎞ 내에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IC)과 서울~원주~강릉을 잇는 KTX 경강선 개통으로 수도권을 오가기 편하다. 인근으로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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