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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샌드박스`로 민간 빅데이터 활용 높인다

과기정통부·한국정보화진흥원
올해 안에 구축하기로 합의 봐
중기·벤처 언제나 접속도 가능
사용자 인증·자원관리기능 제공 

이경탁 기자 kt87@dt.co.kr | 입력: 2018-10-04 18:01
[2018년 10월 05일자 16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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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안전한 빅데이터 이용 환경 구축을 통해 민간 빅데이터 활용을 높인다.

4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올해까지 안전한 빅데이터 공통인프라를 통한 데이터 분석 및 결과를 스타트업, 중소기업이 언제나 활용이 가능하도록 '데이터 샌드박스'를 구축한다.

샌드박스는 가상화 기술을 사용해 가상 영역에서 보호된 영역 안에서 특정 프로그램 및 시스템이 작동되는 것을 말한다. 데이터 샌드박스를 통해 민간에서 거래, 활용 수요가 높은 원 데이터를 안전영역에 넣고 비식별조치 된 빅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는 것이다.

데이터 샌드박스는 데이터의 외부유출 차단 등 보안성 강화와 함께 K-ICT 빅데이터 센터 포털과 연계된다. K-ICT 빅데이터 센터 포털에서는 국내·외 빅데이터 사업, 데이터 보유 기업·기관과 협력해 빅데이터 활용 연구, 서비스 개발 및 테스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집·제작한 데이터셋을 제공하고 있다.

가상화 환경을 통해 사용자들이 개별 데이터 샌드박스에 접속해 빅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것이다.

현재 정부는 대통령 규제혁신 차원에서 내년 데이터 산업에 총 1조원을 투자하고, 데이터의 적극적인 개방과 공유로 새로운 산업을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다.

이미 미국, 영국 등 주요국은 오픈 플랫폼을 활용해 공공데이터의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고 있으며 민간 데이터 중개 기업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공공데이터 개방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 수요를 반영한 데이터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전체적으로 데이터의 양적 개방에 비해 데이터 활용 기반은 미흡하다.

공공데이터 개방 수준에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1위, 월드와이드웹 재단 조사에서는 올해 4위를 차지했지만, 활용도는 매우 떨어진다는 게 NIA의 설명이다.

실제 빅데이터 활용과 분석 수준은 63개국 중 56위(IMD), 국내 기업의 빅데이터 이용률은 7.5%에 불과하다. 특히 엄격한 개인정보 규제로 개인정보 활용에 제약이 있고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부정적 인식 또한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NIA 측은 "가상화 기반 독립 데이터 분석환경, 기존 빅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연동을 통한 사용자 인증 및 자원 관리기능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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