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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VR·AR 시장 키우는 전기될 것"

KT "놀랄만한 서비스 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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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VR·AR 시장 키우는 전기될 것"

5G 상용화 `M 미디어시대`
1.기가급 모바일 시대,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전문가들은 5G(세대) 인프라 발전이 주춤하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시장을 확산시키는 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 역시 5G 시대의 킬러 콘텐츠로 '가상현실'을 주목하고 있다.

황 회장은 자율주행과 같은 서비스는 당장 실현되기 어려운 만큼 5G 서비스 초기에는 곧바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가상현실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황 회장은 지난달 1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아메리카 2018'에 참석해 "가상현실은 5G를 가장 잘 실감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깜짝 놀랄 만한 서비스 내놓겠다"고 밝혔다.

인텔코리아 홍희석 이사는 지난 2일 열린 '인텔 5G 테크아워'에서 "5G 활용을 두고 통신사업자뿐 아니라 미디어, 산업용 로봇, 클라우드업계 등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수십초 걸리던 전송시간을 1초이내로 단축하고, 관람객이 경기장서 일어나는 모든 장면을 볼 수 없는데, 이를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보지 못한 구역의 장면도 볼 수 하는 등 개인화된 경험 제공을 가능케 하고 있다"고 말했다.

5G 시대에 앞서, VR, AR 관련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오큘러스 커넥트5' 기조연설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PC가 필요 없는 최초의 독립형 무선 VR 하드웨어인 '오큘러스 퀘스트'를 내놓을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50개 이상의 게임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큘러스 퀘스트는 PC, 스마트폰 없이도 동작하며 조이스틱의 역할을 하는 콘트롤러는 2개다. 기존 헤드셋형 VR 기기가 오래 사용할 경우 어지러움증을 유발하는데, 오큘러스 퀘스트는 내부센서를 통해 머리 부분의 움직임을 파악하도록 해 단점을 보완했다.

전문가들은 5G가 상용화되면 빠른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LTE 때보다 더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현재 고화질(HD)로 제공하던 콘텐츠를 가상현실로 전환하면서, ICT(정보통신기술) 업체들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다. ICT 업계 전문가는 "5G의 경우 4G보다 20배 가량 빠르기 때문에 VR처럼 대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서비스가 대중화 될 것"이라며 "5G 상용화와 함께 우리나라도 내년 초부터 VR 시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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