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인터파크가 이번에는 국산 전기 스쿠터 온라인 예약 판매에 나섰다.
18일 인터파크는 친환경 전기 이륜차, 삼륜차 제조업체 그린모빌리티의 인터파크 쇼핑 단독 입점을 통해 '모츠(Motz)' 전기 스쿠터 2종의 온라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전기 스쿠터는 출퇴근에 적합한 '발렌시아'와 배달에 최적화된 '세비아' 등 2종이다. 특히 발렌시아는 지난해 국내 전기 이륜차 판매 1위를 기록한 인기 제품의 2018년형 신모델이다. 인터파크는 앞서 중국 야디사의 전기 스쿠터 Z3를 판매, 1달 만에 100여대 이상을 판매한 바 있다.
발렌시아는 분리 가능한 리튬 배터리를 사용해 별도 충전 장소가 아닌 가정에서도 3시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 시 50㎞가량을 달릴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60㎞ 수준이다.
세비아는 1회 충전 시 70㎞를 달릴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75㎞ 수준이다. 이 제품은 1~3단의 단계별 속도 제어가 가능하고, 27도 경사를 오를 수 있으며, 급경사면에서는 걸어서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게끔 워킹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전기스쿠터 2종은 정부보조금 230만원을 지원 받아 발렌시아는 160만원, 세비아는 188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최종 결제 후 최대 1달 이내에 제품을 인도받을 수 있다.
특히, 제조사인 그린모빌리티 측은 전국적으로 20여개의 전문 정비 업체와의 업무 계약을 통해, 차량 정비 및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A/S 측면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호 인터파크 헬스&뷰티팀장은 "지난 7월 판매한 수입산 전기 스쿠터는 판매 1달여만에 이미 100여대 이상이 예약 판매가 이뤄졌다"며 "이번 제품은 지난해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한 모델이기 때문에, 더 많은 호응과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