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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장비업체 화웨이 제외..."보안논란, 업체선정에 영향 안줘"

 

심화영 기자 dorothy@dt.co.kr | 입력: 2018-09-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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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이 이통3사 중 처음으로 5G(5세대) 장비공급사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5G 품질 구현과 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3사를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됐던 중국 화웨이는 제외됐다. SK텔레콤은 국내 1위 이동통신 사업자로 공공기관을 비롯해 주요정보를 다루는 고객이 많은 만큼, 보안 논란이 일고 있는 화웨이를 배제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SK텔레콤 측은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5G 주도권 경쟁에서 장비 공급 3사가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었다고 평가했으며, 투자 비용 등 재무적 요소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장비업체 선정이 최종인지, SA 표준 기반 5G 장비업체 선정 계획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5G 기술진화와 주파수 확대 등에 따른 추가 선정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는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따라서 추가 장비 공급사 선정 가능성은 열려 있는 셈이다.

또한 SK텔레콤 측은 화웨이 탈락 사유로 보안 우려가 고려됐는 지 여부에 대해서 "아직 5G 장비가 완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정밀한 보안 테스트는 불가능하다"면서 "보안 우려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화웨이 장비 납품 단가, 타사와 비교해 어느 수준인지는 각 사 영업 기밀 사항으로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장비 구축·유지, 보수·업그레이드 등 망 투자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만큼, 계약 등 남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5G 상용망 구축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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