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부터 10월 7일까지 전통시장 500여 곳이 참여하는 '2018년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범정부 쇼핑·관광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9월 28일∼10월 7일)의 일환으로 열리며,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겁게 추석 장보기를 할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특가판매 등이 진행된다.
행사는 전통시장 500여 곳이 자율적으로 행사를 운영하고, 옥토끼 캐릭터 이름 공모전, 전통시장 구매영수증 인증샷 등을 통해 참여 고객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추석연휴를 포함한 행사 기간 중 전국 500여 개 전통시장의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또 전통시장과 인접한 대형유통점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유통점 내 전통시장 홍보부스를 설치하거나, 시장 특화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서민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명태, 고등어 등 정부비축 수산물(4종) 1735톤을 전통시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이와 함께 추석명절을 맞아 개인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5% 할인된 금액으로 최대 50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중기부는 가을축제 이후 군산에서는 '2018년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를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