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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글러브’ 만든 네오펙트, 3년연속 CES혁신상 도전장

'문재인 글러브'로 수상 경력
CTA에 네오마노 평가 신청
미국 B2C 시장 공략 잰걸음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 입력: 2018-09-12 18:04
[2018년 09월 13일자 17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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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글러브’ 만든 네오펙트, 3년연속 CES혁신상 도전장

'문재인 글러브'로 불리는 재활기기(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만든 네오펙트가 3년 연속 CES 혁신상에 도전하며 미국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 공략에 나선다.

12일 네오펙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소비지가전쇼)의 주관사인 CTA(전미소비자기술협회)에 '네오마노'(사진)의 CES 혁신상 수상을 위한 평가를 신청했다. 수상 여부는 11월에 결정된다.

CTA는 매년 1월 초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를 앞두고 총 28개 부문에서 기술, 디자인, 소비자 가치 등을 평가해 'CES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CES 혁신상 수상작들은 전시회 현장에 별도로 전시돼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네오마노는 척수손상 환자를 위한 소프트 로봇 손으로, 이 회사가 아직 국내외에 출시하지 않은 신제품이다. 손 기능이 마비된 환자가 물건을 집거나 드는 것을 도와주는 보조기기다.

이번에 네오마노가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네오펙트는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로 각각 CES 2017, 2018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자사 제품으로 CES 혁신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특히 이 회사 대표 제품인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착용해 보이면서 '문재인 글러브'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원격진료 기능이 있는 이 제품은 현재 미국에서 600여 명의 환자들이 렌탈해 이용하고 있다.

뇌졸중 환자는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사용해 손·손가락·손목 아래팔 재활훈련을 할 수 있으며, 본인의 재활 경과를 웹 플랫폼을 통해 치료사에게 원격으로 전송해 담당 의사로부터 적절한 코칭을 받을 수 있다.

네오펙트는 세계 재활의료기기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지도를 높여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신경재활의료기기 시장 규모는약 13억8700만달러(1조5600여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 중 북미 시장 규모가 약 5억5700만달러(약 6300억원)에 달한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이번에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면 네오마노의 미국 B2C 판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출시한 재활의료기기인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이용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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