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예진수선임기자] 효성이 전국 27개 대학을 찾아 회사의 철학을 설명하며 우수 인재를 찾는다.
효성은 2018년 하반기 그룹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11일 서울대를 방문해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대 공학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지주사 전환 이후 분할된 4개 사업회사에 대한 설명과 인재상, 면접 전형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재중 효성티앤씨 상무가 참석해 기술 중심의 회사 철학을 설명하고 취업 준비생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해 답변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취업 준비생은 "효성이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다양한 세계 1위 제품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서 어떤 경쟁력을 갖췄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직에 있는 분들의 솔직한 답변으로 채용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속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추구하며 악착 같이 경쟁력을 확보한 인재들과 더 큰 도약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한국외대를 시작으로 진행된 효성의 채용 설명회는 20일까지 고려대, 경북대, UNIST(울산과학기술원) 등 전국 27개 대학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효성은 올해 하반기에 약 500여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효성은 오는 20일까지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올려드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효성 캠퍼스 리쿠르팅 참석 인증샷을 찍어 올리거나 웹진 사전 구독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을 준다.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지난 5일 서강대에서 실시한 효성의 채용박람회에서 효성 직원들이 채용 전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효성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