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백년가게는 1차 때 선정한 16곳을 포함해 30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해산물이 풍부한 마산지역 특성을 살려 만든 싱싱한 해물요리와 직접 담근 장과 젓갈 등으로 정갈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불로식당(경남 창원)'과 높은 등급의 한우를 고집하며, 매운버섯낙불삼 철판볶음 등 다양한 철판요리를 제공하는 '외바우(경북 경주)', 비장의 해물 양념과 4가지 곡물가루를 넣어 조리해 맵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내는 아구찜 전문점 '옥미아구찜(부산 수영구)' 등이다. 또 40년 이상 한약 관련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백초당한약방(대구 중구)', '청신한약방(대구 중구)', '혜화당한약방(전북 정읍)' 등도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음식·업 9곳, 도·소매업 5곳 등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4곳, 전북·대구·부산 각 2곳, 경북·경남·전남·제주 각 1곳 등이다. 이들에게는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민간 유명 O2O 플랫폼사,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아울러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비율(100%), 보증료율(0.8%) 등의 우대 혜택을 받고,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금리 우대(0.4%p 우대)가 제공된다.한편 중기부는 오는 21일 백년가게 1호점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