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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조종하는 로봇 웨이터… 日 도쿄서 `아바타 카페` 첫 시도

 

윤선영 기자 sunnyday72@dt.co.kr | 입력: 2018-09-11 18:04
[2018년 09월 12일자 8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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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윤선영 기자]오는 11월 일본에서 전신마비 환자 대신 아바타 로봇이 일을 하는 카페가 문을 연다.

11일 일본 교도통신은 오는 11월 전신 근육이 마비되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환자 등 중증 장애인이 자신의 분신 로봇을 원격 조작해 손님을 맞이하는 카페가 도쿄 아카사카에서 문을 연다고 보도했다.

이 카페는 장애로 외출이 곤란한 사람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로봇개발사인 오리연구소와 일본재단이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다. 이 카페는 12월 3일부터 일주일간으로 정해진 장애인주간에 앞서 한시적으로 영업을 할 예정이다.오리연구소는 이를 바탕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에 앞서 상설 카페를 열 계획이다. 또 기업에서도 분신 로봇을 활용한 중증 장애인 채용이 가능하도록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카페에서 일을 하게 되는 분신 로봇은 오리연구소가 개발한 '오리히메(직녀)-D'다. 키는 약 120㎝, 무게 약 20㎏의 초등학생 크기의 인형 로봇이다. 이 로봇은 이마에 있는 카메라로 포착한 영상을 장애인의 단말기로 전송하고, 장애인이 단말기를 조작해 로봇을 움직이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로봇을 통해 손님과 장애인이 대화할 수도 있다.

요시후지 겐타로 오리연구소 대표는 "신체를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도 일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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