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예은 입장 "아버지 일에 죄송...무고 증명위해 조사 임해"

`사기 혐의` 예은 입장 "아버지 일에 죄송...무고 증명위해 조사 임해"
백승훈 기자   monedie@dt.co.kr |   입력: 2018-09-11 09:15
`사기 혐의` 예은 입장 "아버지 일에 죄송...무고 증명위해 조사 임해"
<예은 인스타그램 캡처>

목사 아버지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당한 예은 측이 입장을 전했다.

11일 예은의 소속사 아메바 컬쳐 측은 다수의 매체에 "예은이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며 "무고함을 입증하고 무관함을 증명하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 밝혔다.

이어 "예은의 개인 사생활 부분이라 조심스럽다"면서도 "아버지의 일로 논란이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유명 걸그룹 출신 여가수가 목사 아버지와 함께 사기혐의로 피소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 직후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해당 여가수로 지목됐고, 이는 사실로 확인됐다.

이 매체는 "목사 박모 씨의 딸 가수 박 씨가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교회 신도가 지난 3월 목사 박씨와 딸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신도들은 지난 3월 서울 수서경찰서에 복음과경제연구소 박영균 목사와 그의 딸 예은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박 목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투자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신도들에게 200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도들은 "딸 예은 역시 엔터테인먼트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사기에 적극 가담했다"는 주장이다.

앞서 구속 기소된 박 목사는 1, 2심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박 목사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같은 혐의로 이미 징역 6년을 선고 받았다. 그는 지난해 2월 150여명에게 197억원을 받고, 31억원을 더 가로챈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 무려 230억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물의를 빚었다.

한편 예은은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원더걸스로 활동하며 'Tell Me', 'So Hot', 'Nobody', 'I Feel You', 'Why So Lonely' 등으로 사랑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아메바 컬쳐로 이적한 예은은 솔로 가수 핫펠트로 지난 4월 신곡을 내고 예능에 출연하는 등 활동해왔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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