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한도 초과 휴대품 반입 매년 증가세

면세한도 초과 휴대품 반입 매년 증가세
조은애 기자   eunae@dt.co.kr |   입력: 2018-09-11 14:44
올해 7월까지 1369억 규모
세액감면 인센티브 시행후
자진신고 ↑ 미신고 적발 ↓
면세한도 초과 휴대품 반입 매년 증가세

면세한도인 600달러를 초과해 반입한 휴대품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자들의 해외 쇼핑이 그만큼 늘어난 탓으로 풀이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11일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여행객의 면세한도 초과 휴대품 반입 규모는 2014년 1163억300만원, 2015년 1197억9100만원, 2016년 1333억5000만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에는 1743억60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7월까지 1369억6200만원으로 기록해 연말까지 가면 지난해 반입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5년 면세한도 초과 물품을 자진신고할 경우 15만원 한도로 세액의 50%를 감면해주는 인센티브 제도가 시행된 이후 자진신고 금액은 늘고 미신고 적발 금액은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자진신고 금액은 2015년 872억1500만원, 2016년 148억1500만원, 2017년 1455억1800만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7월까지는 1195억8700만원 등으로 늘었다. 반면 미신고 적발 금액은 2015년 325억7600만원, 2016년 285억3500만원, 2017년 288억4200만원이었으며 올해는 7월까지 173억7500만원 등으로 줄었다.

한편, 올해 7월 기준 휴대품 관세통관 품목별 순위와 과세가격을 보면 해외 유명상품 핸드백이 6만2337건, 803억9900만원 규모로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유명상품 핸드백은 최근 5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는 해외 유명상품 시계(1만5052건, 220억3900만원), 3위는 기타신변잡화(1만3847건, 138억5100만원), 4위는 와인(9470건, 6억7000만원)이었다.

조은애기자 eunae@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T Main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