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죄수 감시하는 일본… 야마구치현 민간교도소 첫 도입

드론이 죄수 감시하는 일본… 야마구치현 민간교도소 첫 도입
윤선영 기자   sunnyday72@dt.co.kr |   입력: 2018-09-10 13:24
드론이 죄수 감시하는 일본… 야마구치현 민간교도소 첫 도입
[디지털타임스 윤선영 기자]일본에서 교도소 수형자들을 감시하는 데 드론이 사용된다.

10일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야마구치현의 민간위탁 교도소 미네사회복귀촉진센터가 수형자 감시에 드론을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교도소에서 죄수를 감시하는 데 드론을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형자 감시에 투입되는 드론은 경비업체 세콤이 개발한 전용 제품이다. 바람에 약해 보완재로 활용할 예정이지만 인력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드론은 폭 57㎝, 높이 22.5㎝, 무게 2.2㎏이다. 면적 28㏊의 센터 부지 내를 미리 정한 비행 경로대로 순회하며 감시를 한다. 지난해 4월 시험가동을 시작해서 지난 3월부터 본격 운용하고 있다.

드론에 탑재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와이파이를 통해 센터 내 감시 장치로 전송돼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수형자들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 옥상 등 사람이 올라가서 확인하기 어려운 곳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미네사회복귀촉진센터는 일본 최초의 민간위탁 교도소로 2007년 4월에 문을 열었다. 철창을 강화유리로 대체했고, 수형자들의 도주를 막기 위해 수형자들의 옷에 태그를 부착해 위치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중죄인을 제외한 초범 남녀 600여명을 수용하고 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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