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印尼 특별전략적 동반관계 내실화"

"한-印尼 특별전략적 동반관계 내실화"
박미영 기자   mypark@dt.co.kr |   입력: 2018-09-10 19:12
文대통령, 한반도평화 지지 요청
[디지털타임스 박미영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인도네시아는 매우 소중한 친구이자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라면서 "양국간 특별전략적 동반관계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빈 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국가 중 처음으로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성격으로 이뤄졌다. 아세안 국가 중에서는 양자 상호방문으로는 인도네시아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동시에 북한과도 수교를 맺은 나라인 만큼 위도도 대통령에 신남방정책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교육·투자, 국방·방산,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 간 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다.

양국은 경제분야와 관련해 철도·역세권 개발·지능형 교통체계·자동차·농산품 등 실질협력을 증진하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산업 혁신 역량 강화와 관련한 협력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 정부는 컨소시엄 형태로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구간 건설에 참여 중으로, 2018 자카르타-탈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시범 개통한 바 있다. 또 양국은 국방·방산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더욱 공고히 하고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잠수함 공동생산 등을 추진키로 했다.

양 정상은 법·제도 및 사회·인적 교류 및 협력을 위해 △인사행정·법제·전자정부 지식 공유 △온라인 비자신청 제도 도입·비자신청 절차 간소화 △'영리더스 다이얼로그' 신설을 통한 젊은 세대간 교류 등에 합의했다. 양국은 정상회담 종료 후 정상 임석 하에 △출입국 △경제 △인사행정 △법제교류 △해양안보 △산업혁신 연구 협력 등 6건의 MOU를 체결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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