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상하이 복합소재 전시회 참가…자동차 경량화 시장 공략

삼양사, 상하이 복합소재 전시회 참가…자동차 경량화 시장 공략
박정일 기자   comja77@dt.co.kr |   입력: 2018-09-10 15:55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삼양그룹이 자동차 경량화 소재 사업을 키우기 위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공략한다.

삼양사(대표 박순철)는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사흘 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산업 박람회인 '2018 상해 복합소재 전시회(China Composite Expo 2018)'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상해 복합소재 전시회는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500여개의 복합소재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며 매년 약 1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전시회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과 함께 공동 부스를 구성하고, 탄소섬유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결합시킨 유디테이프(UD tape), 오가노시트(Organosheet), C-LFT 등 다양한 형태의 열가소성 복합소재를 선보였다. 유디테이프는 한 방향으로 배열된 탄소섬유와 플라스틱을 결합시킨 복합소재, 오가노시트는 탄소섬유를 직물처럼 만든 후 플라스틱과 결합시킨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제품의 종류다.

삼양사는 아울러 독자 기술로 개발한 '사출용 탄소-장섬유 열가소성 복합소재(C-LFT)'로 만든 자동차 선루프 프레임도 선보였다. 이 소재 역시 탄소섬유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하나인 폴리아미드를 결합시켜 만든 복합소재로, 강철로 만든 기존 제품과 같은 수준의 물성을 구현하면서도 무게는 절반 수준으로 가볍다.

삼양사 관계자는 "다양한 열가소성 복합소재를 개발해 자동차, 가전제품, 산업용 부품 소재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삼양사, 상하이 복합소재 전시회 참가…자동차 경량화 시장 공략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사흘 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소재 산업 박람회인 '2018 상하이 복합소재 전시회'에서 조성환 삼양사 화학연구소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직원들이 C-LFT로 만든 자동차 선루프 프레임(오른쪽 끝)을 내세운 전시 부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양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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