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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베트남 전기차 시장서도 러브콜…빈페스트와 MOU

 

박정일 기자 comja77@dt.co.kr | 입력: 2018-09-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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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LG화학이 베트남의 첫 완성차 업체인 빈패스트(VinFast)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등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제너럴모터스(GM)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력하고 있는 LG화학은 이번 MOU로 동남아시아 신흥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10일 업계와 베트남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LG화학과 빈패스트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사간 포괄적인 사업 협력에 관한 MOU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앞으로 빈패스트에 전기차, 전기 스쿠터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공급하는 한편 고품질 친환경 제품 공동 개발, 현지 합작법인 설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LG화학 관계자는 "급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며 "배터리 공급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논의를 통해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에는 빈패스트가 속한 베트남 시가총액 1위(약 16조원) 그룹인 빈그룹 산하의 전자 계열사인 빈스마트에 LG화학이 스마트폰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LG화학과 MOU를 체결한 반페스트는 지난 6월 미국 GM의 하노이공장을 인수해 자동차 사업에 진출했고, 베트남 하이퐁에 있는 '서플라이어 파크'에 내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자동차 생산라인을 건설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LG화학과 빈패스트의 MOU 체결에 대해 "빈패스트의 전기차 생산 프로젝트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사의 신뢰를 증명한 동시에 LG화학으로서는 베트남에서 사업 확대의 기회를 잡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오는 2020년 '공업국가'를 목표로 내걸고 자동차 산업을 핵심 성장산업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이어 올해 초 미쓰비시자동차와 전기차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산업 육성을 하고 있는 중이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LG화학, 베트남 전기차 시장서도 러브콜…빈페스트와 MOU
지난 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완성차 업체인 빈패스트와 LG화학 경영진이 전기차 배터리 공급 등 포괄적인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빈패스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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