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 잡아라`…한화·현대위아 등 세계 최대 제조기술 전시회 출동

`스마트 팩토리 잡아라`…한화·현대위아 등 세계 최대 제조기술 전시회 출동
박정일 기자   comja77@dt.co.kr |   입력: 2018-09-10 14:55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인더스트리 4.0'의 핵심인 스마트 공장용 자동화 기계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한화와 현대위아, 두산공작기계 등 국내 기업들이 미국으로 대거 출동했다.

한화는 10일(현지시간)부터 엿새 동안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국제 제조기술 전시회(IMTS) 2018'에 참가해 CNC자동선반 신제품 등 총 6기종의 공작기계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 제조기술협회(AMT) 주관으로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IMTS 2018'에 세계 100여개국의 25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약 11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CNC(컴퓨터 수치제어) 자동선반 제품 시리즈와 함께 가공 정밀도와 강도를 한층 높여 고복합 형상의 부품 가공이 가능한 신제품(XD26II-V)을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클라우드 기반으로 공장 내 모든 설비를 PC와 스마트폰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공정 시스템 'Hi-CPS'도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제품들은 다양한 옵션 적용이 가능해 사용자 맞춤형의 정밀 복합 가공이 가능하다"면서 "특히 자동차와 의료기기 부품 시장을 겨냥한 제품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와 함께 협동로봇 시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위아 역시 이번 행사에서 첨단 공장자동화 시스템과 공작기계 신제품 5종 등 공장기계 11종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하는 새로운 공장자동화 시스템 'PLS'는 작업자가 해야 하는 가공물의 이동과 적재를 자동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공작기계가 가공한 뒤 PLS를 이용해 적재 공간으로 제품을 옮기고, 새로운 가공 소재를 공작기계에 올려 다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이외에도 ISO(국제표준화기구)의 '디지털 트윈 제조기술'과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iRiS'을 공개한다. 디지털 트윈 제조기술은 가공 작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표준화해 생산 효율성을 끌어 올리는 기술로,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와 함께 시연할 예정이다.

iRiS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공작기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으로, 15개에 이르는 각종 센서가 기계의 온도 습도 유압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준다. 공작기계 신제품으로는 HD2600M, HD3100M, KF4600, KF6700, HS5000M 등 모두 5종을 전시한다.

이 밖에도 두산공작기계는 프리미엄급 5축 머시닝센터 DVF 8000을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DVF8000은 최대 120개까지 공구를 확보할 수 있는 서보 구동 자동 공구 체인저로 다양하고 복잡한 부품 가공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원가 절감과 주문형 맞춤 제작의 수요가 늘면서 관련 기계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패트릭 맥기븐(Patrick McGibbon) AMT 전략분석 담당 부하장은 "올해 상반기 (제조 장비)주문량이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수적으로 예측해도 올해와 내년 제조 장비 시장 성장률은 14%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스마트 팩토리 잡아라`…한화·현대위아 등 세계 최대 제조기술 전시회 출동
한화는 10일(현지시간)부터 엿새 동안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국제 제조기술 전시회(IMTS) 2018'에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IMTS 2018 전시장 내 한화 부스 조감도. <한화 제공>

`스마트 팩토리 잡아라`…한화·현대위아 등 세계 최대 제조기술 전시회 출동
현대위아는 10일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IMTS(국제공작기계전시회) 2018'에서 첨단 공장자동화 시스템과 공작기계 신제품 5종 등 공장기계 11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IMTS 2018 전시장 내 현대아위아 부스 조감도. <현대위아 제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T Main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