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방송 QPS 실효성 떨여져...제4 이통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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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 융합시대에 경쟁 활성화를 위해선 제4 이동통신으로 경쟁을 일으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딜라이브와 카이스트가 지난 7일 미디어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한 보고회에서 발표자들은 방송통신 결합상품 시장이 더 활성화 되려면 제4 이동통신 사업이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 주도로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차례에 걸친 제 4 이통 선정 작업이 이뤄졌지만, 결국 재정능력을 갖춘 사업자의 참여가 없다는 이유로 모두 무산된 바 있다.

방송업계는 이통 3사의 5:3:2 구조가 5G(5세대) 시대에도 고착화되지 않도록 문재인 정부가 제 4이통 청사진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방송통신 산업의 경우 QPS(quadruple play service, 케이블방송+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이동전화) 등 결합상품서비스가 안착화 된 반면, 케이블방송은 레거시 미디어(TVㆍ신문ㆍ라디오 등 전통 미디어)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즉 결합상품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방송상품은 부가상품화 되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박상호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실장은 "제4 이통에 4G 네트워크의 낮은 가격 임대나 상호접속료 등의 혜택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실장은 방송통신시장의 경쟁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제4 이동통신사 설립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에 나선 도준호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도 "유료방송시장의 공정경쟁을 위해 결합상품 시장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제 4이통 등 케이블방송이 모바일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통해 유효경쟁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케이블 방송 QPS 실효성 떨여져...제4 이통 추진해야"
지난 7일 딜라이브는 홍릉 소재 KAIST 서울캠퍼스에서 KAIST와 '미디어융합발전 연구과제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박상호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실장이 '케이블방송의 QPS 구현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딜라이브 제공

"케이블 방송 QPS 실효성 떨여져...제4 이통 추진해야"
유료방송 플랫폼 결합상품 비중. 방통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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