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강진에 최소 42명 사망…규모 4.9의 지진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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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강진에 최소 42명 사망…규모 4.9의 지진 또 발생
6일 오전 일본 홋카이도 아쓰마 마을 산사태 피해지역에서 경찰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강진이 발생해 42명의 인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인근 지역에서 또 규모 4.9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강진 후에도 홋카이도에서는 하루 수십회의 여진이 이어지며 수색작업 중인 대원들과 일상에 복귀하려는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9일 오후 10시 55분께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은 치토세시에서 동쪽으로 24km, 삿포로시에서 남동쪽으로 54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40km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규모 6.7의 강진(최고 진동 진도7)이 강타한 이후 9일 오후 6시까지 발생한 여진은 150회나 된다.

이 중에서는 진도1 지진이 82회로 가장 많았고 진도2 지진은 46회였다. 진도3 지진이 18회 발생했고 진도4 지진도 5회나 일어났다.

일본 지진 전문가들은 강진 발생 후 향후 1주일 동안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같은 지역에서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밤 기준으로 이번 강진으로 인한 피해는 사망 42명, 실종 1명이었다.

전날 오전까지 20명이던 사망자 수는 아쓰마초에서 실종자들이 잇따라 흙더미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크게 늘었다.

부상자도 650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강진으로 홋카이도 지역에 발이 묶였던 4천여명의 한국인 관광객은 전날부터 운항이 재개된 신치토세(新千歲)공항 국제선 항공편을 통해 대부분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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