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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 자연재해 피해도 보상"

日 지진 피해 여행객 문의 늘어
4시간 이상 지연 때 실비 보상 

황병서 기자 bshwang@dt.co.kr | 입력: 2018-09-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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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 자연재해 피해도 보상"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강진으로 일시 폐쇄됐던 신치토세(新千歲)공항 국제선이 지난 8일 다시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귀국을 서두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혼잡한 국제선 터미널. 연합뉴스 제공

규모 6.7의 강진이 일본 북단 홋카이도를 강타하면서 항공기 운항 지연으로 인한 피해 보상 여부를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9일 삿포로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6일 일본 홋카이도 남부 이부리 지역을 강타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한국인 1명이 경상을 입고, 한때 4000여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공항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강진으로 홋카이도 지역에 발이 묶였던 4000여 명의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 8일 오전부터 운항이 재개된 신치토세 공항 국제선 항공편을 통해 대부분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이번 지진으로 인해 항공편이 결항 돼 목적지로 떠나지 못했다면 미리 가입해뒀던 여행자보험을 살펴보면 좋다. 일부 보험사는 4시간 이상 항공기 출발 지연이나 결항 등으로 가입자가 추가로 부담한 비용을 보상해 주고 있다. 이런 특약에 가입해 있다면 숙박비나 식사비, 교통비 등을 실비로 10만~50만원 안팎 보상받을 수 있다.

실제 삼성화재 다이렉트 여행자보험이나 에이스손해보험의 처브 해외여행자보험의 경우 해당 특약에 가입돼 있다면 4시간 이상 출발 지연이나 결항이 발생하면 보험가입자의 추가부담을 보상한다. 3시간 지연에 대한 손해는 항공사에 문의해야 한다. 수하물은 도착 예정 시간 6시간 이내 또는 보험가입자가 목적지에 도착한 후 24시간 이내에 도착하지 못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보상 받는 항목은 식사나 간식, 전화통화 비용, 숙박비, 해당 숙박시설로 이동하기 위한 교통비, 의복 등이다.

귀국 후 고객들이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해당 보험사의 손해사정팀에 사고를 통보해야 한다. 이후 보험사가 요구하는 청구서류를 해당 손해사정팀에 보내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보험사에 보내야 할 서류로는 항공사가 발급한 재산손실보고서, 항공사 탑승권, 수하물 접수증 사본, 결항된 항공편, 일자, 항공편의 시간자료, 비용발생과 관련한 모든 영수증 관련 자료, 수하물 손실발생경위서 등이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특약에 가입돼 있더라도 항공기 지연을 증명하는 서류와 해당 물품에 대한 영수증을 함께 첨부해야 보상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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