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서 LCD까지 LG가 올해의 TV 석권… “소니보다 1000달러나 싸”

올레드서 LCD까지 LG가 올해의 TV 석권… “소니보다 1000달러나 싸”
    입력: 2018-09-09 10:30
올레드서 LCD까지 LG가 올해의 TV 석권… “소니보다 1000달러나 싸”
사진=연합

LG전자가 미국 유력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CR)가 선정한 '2018년 올해의 TV'(Best TVs of 2018)에서 올레드(OLED)와 LCD 부문을 석권했다.

삼성전자도 비(非)올레드 부문에서 LG전자와 접전을 펼쳤고, 초대형 TV 부문에서는 1위에 오르는 등 우리 브랜드가 나란히 최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시중에서 판매되는 TV 브랜드 250여개를 대상으로 화질, 음질, 가격 경쟁력 등을 평가한 결과 '종합 1위'(Best TV Overall)는 LG 올레드TV(모델명 OLED65B8PUA)가 차지했다.

소니의 올레드TV(XBR-65A8F)와 거의 성능이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같은 65인치임에도 가격이 1천달러나 차이(LG 2천800달러·소니 3천800달러)를 보이면서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65인치 LG 올레드TV는 탁월한 초고화질 성능, 효율적인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기술, 거의 한계가 없는 시야각 등은 물론 음성인식 인공지능(AI)까지 더해 최고의 성능을 자랑했다"고 밝혔다.

비 올레드TV 부문에서는 LG전자 LCD TV(65SK9500PUA·2천500달러)와 삼성전자 QLED TV(QN65Q9FN·3천800달러)가 나란히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초고화질과 음질에서 모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LG전자는 가격 경쟁력과 넓은 시야각, 음질(돌비 애트모스 시스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삼성전자는 HDR 성능 등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초대형 TV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의 75인치 UHD TV(UN75MU800D·2천280달러)가 1위를 차지했다. 화질·음질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은 데다 지난해보다 가격이 낮아진 것도 추천 이유로 꼽혔다.

이밖에 1천달러 이하 저가 TV 가운데서는 중국 TCL의 65인치 모델(65R615·970달러)이 선두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올레드TV를 '올해의 TV'로 뽑은 데 대해 "시장에서 아직은 많지 않고 다소 비싸지만 완벽한 블랙 표현 등 놀랄만한 화질을 보여주고, 시야각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다만 LCD TV에 대해서도 "올레드 수준의 블랙 표현을 하지는 못하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화면이 상대적으로 밝아 밝은 시청 환경에서는 더 좋은 선택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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