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전통시장 방문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대구 서문시장, 팔달신시장, 칠곡시장 등 3개 시장 상인과 간담회에서 "폭염과 폭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다가오는 추석에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 방문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1인당 할인구매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리고, 추석 연휴와 연계해 시장별로 체험행사, 특판 등을 운영하는 '전통시장 가을축제(9월 14일∼10월 7일)'를 연다.
이날 홍 장관은 "전통시장에 대한 투자는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의 전형"이라며 "전통시장 투자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일으켜 일자리도 늘리는 '일석삼조' 효과가 있다"고 피력했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내년 전통시장 예산을 1642억원 증액 편성했으며, 시설환경개선과 주차장 확충에 693억원을 반영했다. 노후전선 정비와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위한 예산도 100억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다.
홍 장관은 성서산업단지에서 기업인 10명과 간담회를 열고,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추가 부담분은 정부가 전부 보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늘리고, 비용을 줄이는 보완대책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홍종학 중기부 장관(왼쪽 첫번째)이 7일 대구 성서산업단지를 방문해 기업인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최저임금 인상 등 고용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대구 서문시장, 팔달신시장, 칠곡시장 등 3개 시장 상인과 간담회에서 "폭염과 폭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다가오는 추석에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 방문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1인당 할인구매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리고, 추석 연휴와 연계해 시장별로 체험행사, 특판 등을 운영하는 '전통시장 가을축제(9월 14일∼10월 7일)'를 연다.
이날 홍 장관은 "전통시장에 대한 투자는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의 전형"이라며 "전통시장 투자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일으켜 일자리도 늘리는 '일석삼조' 효과가 있다"고 피력했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내년 전통시장 예산을 1642억원 증액 편성했으며, 시설환경개선과 주차장 확충에 693억원을 반영했다. 노후전선 정비와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위한 예산도 100억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다.
홍 장관은 성서산업단지에서 기업인 10명과 간담회를 열고,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추가 부담분은 정부가 전부 보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늘리고, 비용을 줄이는 보완대책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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