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UAE서 3.4兆 공사 수주

정유플랜트 시설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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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UAE서 3.4兆 공사 수주
아랍에미리트 원유처리시설 공사 위치도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삼성엔지니어링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3조 4000억원대의 대규모 공사를 따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UAE의 아부다비정유회사로부터 2조 8979억원 규모의 원유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52.34%에 해당한다.

아랍에미리트 최대의 산업단지인 루와이스 공단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하루생산량 17만7000배럴의 상압잔사유 탈황설비를 신규로 건설하고 기존의 상압증류시설 등 정유플랜트를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압잔사유 탈황설비는 원유 정제 후 나오는 잔사유의 황성분을 제거하고 이용가치가 높은 경질유(가솔린, 납사, 등유 등)로 만드는 시설로 세계적인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루와이스 단지 내에서만 이미 6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같은 회사로부터 5266억원의 폐열회수처리시설 공사도 수주했다. 기존 시설의 폐열을 이용해 230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과 시간당 2600㎥의 담수를 생산하는 시설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발주처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게 됐다"며 "상품, 고객, 지역 등 모든 경험들을 살려 프로젝트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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