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무제한·간단한 요금구조
톡·비디오·프리미엄 3종 출시
콘텐츠 '반값' 제휴서비스 확대
톡·비디오·프리미엄 3종 출시
콘텐츠 '반값' 제휴서비스 확대
KT는 3일 기존 만 24세 이하 대상에 제공하는 'Y24'요금제를 데이터ON 요금제 구조로 개편한 Y24 ON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6년 출시된 Y24 요금제 가입자는 누적 130만 명에 이른다. 이번 요금제는 데이터ON과 마찬가지로 톡·비디오·프리미엄 3종으로 출시된다.
'Y24 ON 톡'은 월정액 4만9000원에 기본 데이터 6GB를 제공한다. 부족함 없는 데이터 사용을 위해 같은 가격인 '데이터 ON 톡'에 대비해 데이터 제공량을 2배 더 늘렸다. 소진 후에는 최대 1Mbps 속도로 제한해 데이터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Y24 ON 비디오'와 'Y24 ON 프리미엄'은 기존 데이터 ON과 동일하다. 각각 월정액 6만9000원에 기본 데이터 100GB(이후 5Mbps속도제한), 월정액 8만9000원에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Y24 ON 요금제는 추가 콘텐츠 할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레tv모바일, 케이툰, 지니뮤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팩(월 9900원)'을 50% 할인한 월 49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프라임무비팩(월 9790원)' 도 월 4895원(첫 30일은 무료)에 제공한다. KT는 콘텐츠 제휴 서비스를 지속 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저가 요금제에 데이터 서비스를 강화한 'Y베이직' 요금제도 선보인다. Y베이직은 월 3만3000원에 매월 2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존 LTE베이직 대비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늘렸다. 데이터를 이월하거나 당겨 쓸 수 있는 '밀당'서비스도 제공한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2016년 Y세대를 위한 마케팅을 처음 선보인 KT는 Y 세대 고객에 대한 연구와 혜택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Y세대를 위한 즐겁고 다채로운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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